이규현(李揆現)
1972년부터 공직에 몸담기 시작해 문공부 해외공보관장, 홍보협회 이사를 거쳐 1973년 2월부터 1976년 1월까지 문화공보부 차관, 1976년 1월부터 1979년 12월까지 제7대 국무총리비서실 실장, 1979년 12월부터 1980년 5월까지 제6대 문화공보부 장관을 역임했다.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언론인 출신으로서 매일 국내외 신문을 정독해 논조의 흐름을 검토하고, 문장이나 표기법까지도 꼼꼼히 신경쓰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비정치적 성향이 최규하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작은 최규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후 캐나다, 도미니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뒤 언론계로 돌아와 1989년 『코리아데일리(Korea Daily News)』 사장과 회장,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