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이 20만의 군사로 침입하자, 도원수 안우(安祐)와 더불어 안주(安州)에서 승리한 공으로 포상되었다.
또한, 홍건적이 압록강을 건너 서북면에 침입하고 개경을 점령하였을 때, 판사재시사(判司宰寺事)로서 1362년에 개경을 수복한 공이 있어, 1363년에 수복경성공신 1등에 서훈되었다. 같은 해 5월에 교주도병마사(交州道兵馬使)로서 병사를 조발(調發)하였고, 이듬해에는 밀직부사에 제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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