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남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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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 유학자 박재식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75년에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편찬 시기
현대
간행 시기
1975년
저자
박재식(朴在植)
권책수
6권 3책
권수제
자남문집(紫南文集)
판본
석판본
표제
자남문집(紫南文集)
소장처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자남문집』은 조선 후기 유학자 박재식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75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6권 3책, 석인본으로 1975년 아들 철현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용현의 서문, 권말에 박효수의 발문이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 유학자 박재식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7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석인본이다. 1975년 아들 철현(轍鉉)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용현(權龍鉉)의 서문, 권말에 박효수(朴孝秀)의 발문이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권1에 시 161수, 권2·3에 서(書) 6편, 잡저 33편, 권4에 역경여작(易經蠡酌) 9편, 권5에 서(序) 7편, 기(記) 9편, 발(跋) 1편, 잠(箴) 6편, 명(銘) 4편, 찬(贊) 2편, 상량문 5편, 권6에 축문 1편, 제문 8편, 애사 10편, 비(碑) 2편, 가장 2편, 전(傳) 1편, 부록으로 가장 · 행장 · 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고시를 비롯하여 각체를 갖추고 있다. 「일신(日新)」, 「신독(愼獨)」, 「극기(克己)」, 「안분(安分)」 등 유자로서의 지향과 다짐을 표현한 시가 다수이다. 또 「낙엽(落葉)」, 「죽관(竹館)」계절이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시도 있으며, 조병진(曺秉鎭)에게 보내는 「증조경지(贈曺景止)」와 정재규(鄭載圭)에게 「방정애산(訪鄭艾山)」과 같이 교유시도 일부 보인다. 또한 유성룡(柳成龍)의 유지(遺址)인 옥연정에 올라 쓴 「등옥연정(登玉淵亭)」이나 정몽주(鄭夢周)의 유상(遺像)을 방문하고 쓴 「방포은선생유상(謗圃隱先生遺像)」 등과 같이 선현들의 유적을 방문하고 그 감회를 지은 시도 있다. 그 외 만시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당시 각 지방마다 폐해로 여기던 조적(糶糴)의 균배를 삼강팔목(三綱八目)으로 논정(論定)한 「여본수조후병길(與本倅趙侯秉吉)」과 사당을 세우는 지역을 논하거나 족보를 편찬하는 일을 촉구하는 종인(宗人)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다.

잡저에서 「책문(策問)」들은 저자가 천하에 펴보고 싶던 경륜을 기록한 것으로, 법제(法制) · 농상(農桑) · 정전지제(井田之制) · 고적(考績) · 성현출처지도(聖賢出處之道) · 수한(水旱) 등의 순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 외 유학서에서 언급되는 유학자로서의 자세와 관련한 「극기설(克己說)」, 「구방심설(求放心說)」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설 작품이 있다. 논(論)으로는 중국 역사 인물이나 사건과 관련한 「모수자천론(毛遂自薦)」, 「한신론(韓信論)」 등이 있다.

「사서문해(四書問解)」는 『중용』 · 『대학』 · 『논어』 · 『맹자』 순으로 편차한 것으로, 원문 또는 주해에서 핵심을 파헤쳐 고증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역경여작」과 「팔괘명정수(八卦名定數)」 · 「십이월괘분설(十二月卦分說)」 · 「상하경괘다과불균설(上下經卦多寡不均說)」 등은 『주역』을 포괄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자세하게 분석한 글들이다. 「서기삼백전분해(書朞三百傳分解)」는 『서경』의 기삼백을 자세하게 주석한 것이다.

서에는 「송박효언임덕견이군서(送朴孝彦林德見二君序)」와 같이 특정 인물을 떠나 보내며 쓴 송서(送序)가 있고, 「족보서(族譜序)」와 「보인계첩서(輔仁契帖序)」와 같이 족보나 계첩(契帖)에 쓴 서문이 있다.

기는 선락정(先樂亭), 봉양재(鳳陽齋), 운천정(雲川亭) 등 건물에 쓴 누정기이다.

잠은 이목구비(耳目口鼻)를 각각 소재로 하여 지은 작품과 술을 소재로 작품 등이 있고, 명(銘)은 책상를 소재로 한 「서안명(書案銘)」, 거울을 소재로 한 「감명(鑑銘)」 등으로 스스로에 대한 경계를 담고 있다.

찬 중에 「사우찬(四友贊)」은 종이를 저선생(楮先生), 붓을 모영(毛穎), 먹을 진현(眞玄), 벼루를 도홍(陶泓)이라고 하여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의인화하여 예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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