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란(文丙蘭)
『벼들의 속삭임』(1978), 『땅의 연가』(1981), 『뻘밭』(1983), 『무등산』(1986), 『5월의 연가』(1986), 『견우와 직녀』(1991), 『새벽의 차이코프스키』(1997), 『인연서설』(1999),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2001), 『동소산의 머슴새』(2004) 등의 시집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발간한 시선집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2015)에서 시의 아름다움이란 진실함 속에서 발현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1975년부터 자유실천문인협회에 가입하여 반독재 항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생 동안 시창작과 시교육을 함께 하다가 2015년 9월 25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1979년 전남문학상을 시작으로 하여 요산문학상, 금호예술상, 광주문화예술상, 한림문학상, 박인환 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