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판예빈시사(判禮賓寺事) 월성부원군(月城府院君) 김천서(金天瑞)이며, 순덕대비(順德大妃: 정종비)의 오빠이다.
1400년(태종 즉위년) 정종을 상왕으로 추대하고 입부(立府: 부를 설치함)하여 공안부(恭安府)를 설치하자 대비의 오빠라 하여 판공안부사(判恭安府事)에 임용되었다. 뒤에 월성군(月城君)으로 봉해졌다. 성품이 온순하고 강직하였으며 검소하였다. 시호는 정호(靖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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