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좌정승을 지낸 언양부원군(彦陽府院君) 김륜(金倫)이다.
1353년(공민왕 2) 정월에 감찰장령(監察掌令)에 제수되고 이어 전의령(典儀令)을 거쳐 강릉도존무사(江陵道存撫使)로 임명되었으나 낭장 강백안(康伯顔)을 구타한 사건으로 인하여 순군옥에 갇혔다가 재상 박수년(朴壽年)의 청원으로 면직에 그쳤다. 뒤에 경상도안렴사(慶尙道按廉使)가 되었으나 돌아오는 도중에 병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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