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군(上護軍)으로서 1332년 충숙왕(忠肅王)이 복위하자 충혜왕(忠惠王)의 폐신(嬖臣: 임금에게 아첨하여 총애를 받은 신하)이었다고 하여 관직이 박탈되고, 장형(杖刑)에 처하고 해주(海州)로 추방하였다. 1349년(충정왕 1)에는 전리판서(典理判書)와 밀직부사(密直副使)에 임명되었다. 1350년 성절부사(聖節副使)로 원나라에 다녀왔고 이어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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