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복족류 다슬기과의 동물.
개설
생태
다슬기는 다른 복족류와 마찬가지로 딱딱한 패각을 가지고 있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몸의 모든 기관들이 안전하게 보호되며 수분의 증발을 막는 등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이동시 넓고 편평한 발(foot)을 이용하며 발에서는 점액질이 분비된다. 치설로 부착조류 등 먹이를 갉아 먹는다.
담수성 연체동물은 대부분 난생이지만 다슬기류는 종에 따라 난생 또는 난태생의 특징을 가진다. 자웅이체이며 살아가는 동안 여러 번 반복해서 생식을 거듭하는 반복생식 형태의 연중 출산을 하게 된다. 수컷의 주요 교미 시기는 3월, 6∼9월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물명고(物名考)』에는 다슬기를 와라(蝸蠃)라고 기록하면서 “호수나 하천에서 나타나며 논우렁이보다 크기가 작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슬기는 지역마다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 경상도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고 한다.
현황
현재 우리나라의 하천들이 정체화되고 오염에 많이 노출되고 있어 다슬기류의 서식환경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하여 식용으로 부족한 양을 외국에서 수입하였으나, 근래에 지자체 중심으로 자연산 성체를 이용한 대량 종묘생산 후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 『우렁이와 달팽이』(이준상·민덕기, 민패류연구소, 2005)
- 『유태종박사의 식품동의보감』(유태종, 아카데미북, 1999)
- 『한국동식물 도감 제32권 동물편(연체동물 I)』(문교부, 1990)
- 『물명고』(유희, 한국사상연구소, 1972)
- 「다슬기의 번식주기」(장영진 외,『발생과 생식』4-2, 2000)
- 『서울신문』(2016.6.16.)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