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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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질서 / 이익
맹자질서 / 이익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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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실학자 이익이 『맹자』를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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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실학자 이익이 『맹자』를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내용

3권 3책. 필사본.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 등에 있다.

권1은 양혜왕(梁惠王)·공손추(公孫丑) 등 4편, 권2는 등문공(滕文公)·이루(離婁) 등 4편, 권3은 만장(萬章)·고자(告子)·진심(盡心) 등 6편으로 원전의 순에 따라 편차하였다.

이익은 서문에서 공부하는 방법으로 숙독하여 잊어버리지 않는 것과 기록해 두었다가 잊은 뒤에 대비하는 두 가지를 들었으며, 성인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맹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권1의 「양혜왕편」에서 ‘하이리오국(何以利吾國)’에 대해 설명하기를, “군자들이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만 의리를 뒤로 미루고 이익을 앞세우게 되면 욕망에 치우쳐 의를 회복할 수 없게 된다. 공자가 이익에 대하여 말을 적게 한 것이지 이익을 말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익이란 천지간에 본래부터 있는 도인데, 비록 사람을 가르치기에 급할 뿐 결연하게 끊어서 당리(當理)의 도를 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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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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