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문신 조익이 주자학적 경향으로 『맹자』를 풀이한 주석서.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조익은 ‘이치는 천하의 공물’이라는 관점으로 경전을 좀 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는 경전의 해석이 궁극적으로 경전의 본의를 알려는 것이지 선현을 무비판적으로 맹종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이러한 본지에 대한 추구와 경전 해석의 정신을 배우려는 자세는, 『맹자』에서 왕도 정치와 애민 의식을 깨닫고, 천리(天理)와 인욕(人欲)을 기미(幾微)의 사이에서 분석하고, 의리(義利)의 사이에서 국가 존망의 이치를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익은 『맹자』가 다른 경전보다 더욱 우위적 지위를 누려야 하는 이유를 “성인의 도를 구해 보려면, 반드시 맹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求觀聖人之道者, 必自孟子始].”는 한유(韓愈)의 말을 인용하면서 도통(道統)의 관점을 준수하였다. 또한 도통의 논의를 발전시켜 정자와 주자도 맹자를 통해 성인의 경지를 지향하여 그동안 단절되었던 계통을 잇게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맹자천설(孟子淺說)』
- 『중용곤득(中庸困得)』
- 『포저집(浦渚集)』
단행본
- 이상현, 『국역 포저집』(민족문화추진회, 2005)
논문
- 조정은, 「포저 조익의 경학사상에 나타난 수양관: 논어천설을 중심으로」(『태동고전연구』 40,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8)
- 함영대, 「규장각 소장 『맹자』 판본 연구」(『한국문화』 70,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5)
- 문창호, 「포저 조익의 『맹자천설』에 나타난 심술(心術)연구」(『동양고전연구』 46, 동양고전학회, 2012)
- 함영대, 「포저 조익의 학문관과 경학」(『동방한문학』 34, 동방한문학회, 2008)
- 김용흠, 「포저 조익의 학문관과 경세론의 성격」(『한국실학의 새로운 탐색』, 경인문화사, 2007)
- 조성을, 「포저 조익의 개혁사상」(『한국실학연구』 14, 한국실학학회, 2007)
- 정병련, 「포저 조익의 도학적 정치사상」(『동방학』 5,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199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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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승정원일기』 인조 27년[1649] 4월 1일 을축(己丑) “答禮曹判書趙翼疏曰, 觀卿上疏, 深用嘉尙, 所進兩書, 無非卿積年辛勤咀嚼所得, 可謂有益之文也. 疏末所陳, 予當用副卿意焉. 仍傳曰, 今下阿多介一坐, 判書趙翼賜給, 勿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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