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현읍지(茂長縣邑誌)』는 전라도 무장현(茂長縣)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일대]에서 편찬하였다.
1책 8장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30.1㎝, 가로 21.2㎝이다. 장정은 주1, 표지 재질은 황지(黃紙), 본문 재질은 저지(楮紙)이다. 권수제는 ‘무장읍지(茂長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주2이다.
조선 후기 영조 연간에 『여지도서(輿地圖書)』를 편찬할 때, 무장현에서 부본(副本)으로 작성한 2편의 기록 가운데 『여지도서』에 수록되지 않은 것을 편찬, 보존한 것으로 보인다.
수록 항목은 방리(坊里), 도로,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형승(形勝), 성지(城池), 관직(官職), 산천, 성씨(姓氏), 풍속(風俗), 단묘(壇廟), 공해(公廨), 제언(堤堰), 창고(倉庫), 물산(物産), 역원(驛院), 봉수(烽燧), 누정(樓亭), 사찰, 고적(古蹟), 명환(名宦), 인물, 한전(旱田), 수전(水田), 진공(進貢), 조적(糶糴), 전세(田稅), 대동(大同), 균세(均稅), 봉름(俸廩), 요역(徭役), 군병(軍兵) 등으로 구성하였다. 체재는 『여지도서』와 동일하다.
제언 항목에 57개소 주변의 둘레와 수심을 기록하여 수리 시설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읍지와 비교하여 성씨 항목 내용이 간략하며, 제영(題詠)과 진보(鎭堡) 항목이 빠져 있다.
조선 후기 무장현의 자연과 역사, 문화, 경제, 군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읍지이다. 『호남읍지(湖南邑誌)』[^3]에 수록된 「무장읍지」와 1899년(광무 3)에 편찬된 『무장군읍지(茂長郡邑誌)』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조선 후기 무장현의 다양한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