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별초는 고려시대에 용맹한 자들을 특별히 가려 뽑아 조직한 특수 부대이다. 고려시대의 별초는 처음 명종대에 조위총의 저항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정규군 내의 정예한 자들을 임시로 뽑아 조직되었던 선봉대였다. 그런데 그 임시로 뽑아 쓴다는 의미가 점차 국내외의 비상 시기를 당해 전국적으로 상설의 면이 보이는 한편, 기존의 무력 장치보다 더 많은 활약을 하였던 것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이미 기존의 병제가 유명무실화된 상황에서 별초라는 새로운 동원 체제로 대체되어 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별초는 중앙의 경별초와 지방의 외별초로 구분된다.
정의
고려시대, 용맹한 자들을 특별히 가려 뽑아 조직한 특수 부대.
제정 목적
내용
별초의 조직이 정규군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되었음은 정치적인 성격을 띠게 되는 것이었고, 여기에 소속되는 신분 역시 사회 변동에 부응하려는 새로운 신분층의 참여 또한 다양하였다. 이것은 더욱 많은 인정(人丁)을 넓은 신분층으로부터 선군(選軍)하려는 의도로써 무신정권의 신변 보호의 목적을 띤 사병(私兵) 이외에 직접적인 대외 항쟁이나 정권 보호의 차원에서 군인층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중에서 양반별초(兩班別抄), 노군별초(奴軍別抄), 잡류별초(雜類別抄) 등과 같은 특수층의 유용이 주목된다. 원(元) 간섭기에도 이러한 별초가 종래의 군역(軍役)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고려 후기 익군(翼軍)이 조직되기 이전까지 정규군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단행본
- 김당택, 『고려무인정권연구』 (새문사, 1987)
- 신안식, 『고려 무인정권과 지방사회』 (경인문화사, 2002)
논문
- 권영국, 「무신집권기의 중앙군제」 (『숭실사학』 10, 숭실대학교 사학회, 1997)
- 김당택, 「무신정권시대의 병제」 (『고려군제사』, 육군본부, 1983)
- 김대중, 「최충헌정권의 군사적 기반: 경군·도방·별초군을 중심으로 」 (『군사』 47,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2)
- 김윤곤, 「별초군의 조직」 (『신편 한국사』 18, 국사편찬위원회, 1993)
- 신안식, 「고려중기의 별초군」 (『건대사학』 7, 건국대학교 사학회, 1989)
- 오영선, 「고려 무신집권기 사병의 성격」 (『군사』 33, 국방군사연구소, 1996)
주석
-
주1
: 단어나 말의 뜻.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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