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가 폐사된 절터에 일제강점기 우담이 다시 창건한 절이다. 불곡사창건비의 비문에, 통일신라 말 진경대사가 지었던 절이 폐사되어 없어진 자리에 1930년대 우담이 절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 있던 절의 이름이나 폐사 시기 등은 알 수 없다. 관련 문화유산으로 보물로 지정된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인 창원 불곡사 일주문이 있다.
불곡사(佛谷寺)는 경상남도 창원시 비음산(飛音山)에 있는 절이다. 창건 경위를 기록한 불곡사창건비(佛谷寺刱建碑)의 비문에, 통일신라 말 진경대사(眞鏡大師)가 지었던 절이 없어지고 폐허가 된 자리에 1930년대 우담(雨潭)이 절을 지었다고 써 있다. 진경대사는 심희(審希)를 지칭하는 듯하나, 심희가 현재 불곡사가 있는 자리에 절을 창건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비로전 자리에서 발견된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昌原 佛谷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이 9세기 중반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어, 당시 이곳에 절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조성할 당시 있던 절의 이름이나 폐사 시기 등은 알 수 없다. 이후 폐허로 남은 절터에 일제강점기 우담이 절을 지으면서 불곡사라 이름하였다.
일주문과 세음루, 비로전, 관음전, 명부전, 칠성각 등 여러 동의 전각을 갖추고 있다. 비로전에 봉안된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1966년 2월 28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일주문은 웅천향교로 옮겨져 있던 창원부 객사의 삼문을 우담이 불곡사로 이전하여 세운 것이라고 한다. 1974년 12월 28일에 창원 불곡사 일주문(昌原 佛谷寺 一株門)이라는 이름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불곡사창건비(佛谷寺刱建碑)와 불곡사일주문창건비(佛谷寺一柱門刱建碑)[1945년], 불곡사창건급은중탑시주기비(佛谷寺創建及恩重塔施主記碑), 괘불대(掛佛臺)[1933년] 등에 새겨 있는 금석문은 근대 시기 불곡사 창건 및 운영과 관련한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