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방도 ()

목차
관련 정보
고려시대사
지명
고려 성종 때 시행된 10도(十道)의 하나로서, 지금의 강원도 동부와 함경남도 남부에 해당하는 행정 구역.
지명/고지명
제정 시기
995년(성종 14)
폐지 시기
고려 말기
지역
강원도 동부|함경남도 남부
내용 요약

삭방도는 고려 성종 때 시행된 10도(十道)의 하나로서, 지금의 강원도 동부와 함경남도 남부에 해당하는 행정 구역이다. 신라의 9주(九州) 중에서 명주(溟州) 북부와 삭주(朔州) 북부, 한주(漢州) 동북부, 그리고 고려 초기에 개척한 동북방 일원으로 구성되었다. 관내에 62개 현(縣)을 두고 이를 대략 17개의 주(州)로 편제하였다. 십도제가 폐지된 뒤 동계(東界)로 칭해졌다.

목차
정의
고려 성종 때 시행된 10도(十道)의 하나로서, 지금의 강원도 동부와 함경남도 남부에 해당하는 행정 구역.
위치

『고려사절요』에 따르면, 995년(성종 14) 당나라의 제도를 채용하여 관내도(關內道) · 중원도(中原道) · 하남도(河南道) · 강남도(江南道) · 영남도(嶺南道) · 영동도(嶺東道) · 산남도(山南道) · 해양도(海陽道) · 삭방도(朔方道) · 패서도(浿西道) 등 십도(十道)를 설치하였다.

이 중에서 삭방도는 신라의 9주(九州) 중에서 명주(溟州) 북부와 삭주(朔州) 북부, 한주(漢州) 동북부, 그리고 고려 초기에 개척한 동북방 일원으로 구성되었다. 지금의 강원도 동부와 함경남도 남부에 해당한다.

형성 및 변천

995년(성종 14)에 당나라의 10도를 본떠 편성한 도(道)의 하나이다. ‘삭방(朔方)’은 통상 북쪽의 변방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된다. 삭방도는 당나라의 10도에는 없지만 전쟁 때 지휘관인 총관(總管)의 직명(職名)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관내에 62개의 현이 있었으며, 기록상 이를 7개의 주로 편제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주의 수는 17개 정도로 추정된다. 소속 관원으로는 도호부사(都護府使)가 화주(和州: 지금의 영흥) 1곳에, 단련사(團練使)가 동주(東州: 지금의 철원), 장주(獐州: 지금의 연천), 춘주(春州: 지금의 춘천), 교주(交州: 지금의 회양), 등주(登州: 지금의 안변), 명주(溟州: 지금의 강릉), 척주(陟州: 지금의 삼척) 등 7곳에, 방어사(防禦使)가 고주(高州: 지금의 고원), 용주(湧州: 지금의 원산), 문주(文州: 지금의 문천) 등 3곳에 있었다.

고려가 변경 지역을 양계(兩界)로 편성할 때 삭방도는 동계(東界)가 되었다. 고려 중기에 서남부 일원이 교주도(交州道)로 분리되었다. 또한 동계 관내에 재정 감독과 관리 감찰을 담당하는 감창사(監倉使)를 파견하는 구역으로 명주도(溟州道), 연해도(沿海道)와 함께 삭방도를 두었다. 이 중 삭방도는 북쪽의 화주 일원으로 짐작된다.

이후 몽골과 전쟁을 치르면서 동계 북부 지역은 몽골에 몰입되어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 관할이 되었다가 공민왕 때 수복되었다. 남아 있던 동계 남부 지역은 강릉도(江陵道)로 편성되었고, 다시 교주도와 합쳐 교주강릉도로 칭해지다가 조선시대에 강원도가 되었다. 수복한 쌍성총관부 지역과 이후 새로 개척된 지역은 다시 동북면(東北面), 또는 삭방도라고 불렀으며, 조선에서 함경도가 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단행본

하현강, 『한국중세사연구』(일조각, 1988)

논문

윤경진, 「고려초기 10도제의 시행과 운영체계」(『진단학보』 101, 진단학회, 2006)
홍연진, 「고려전기 도제의 성립과 그 성격」(『역사와 세계』 17, 효원사학회, 1993)
하현강, 「고려 지방제도의 일연구(상): 도제를 중심으로」(『사학연구』 13, 한국사학회, 1962)
집필자
윤경진(경상대학교 교수)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