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의 간돌검·민무늬토기 등이 출토된 고인돌.
개설
내용
이곳에서는 약 300㎡의 범위 내에서 고인돌의 상석으로 여겨지는 돌 12기가 노출되어 있었다. 조사 결과, 그 중 7기에서만 하부구조가 확인되었고 나머지 5기는 위치가 이동된 것 또는 하부구조가 모두 파괴된 것임이 밝혀졌다.
하부구조가 확인된 고인돌 중 지석(支石)이 확인된 것이 3기이다. 2기는 돌방(석실)의 개석 위에 바로 상석을 올린 무지석형(개석식)이고 나머지 2기는 파괴 정도가 심해 지석유무의 확인이 불가능하였다. 그리고 돌방은 모두 6기에서 확인되었다. 이 곳 고인돌의 구조상의 특징은 돌방 바닥면 양끝과 중간부, 또는 돌방의 바닥면을 3분하는 2곳에 납작한 강돌이나 할석을 1∼3매씩을 깔아 마치 관대같은 시설을 마련한 점을 들 수 있다.
출토유물로는 간돌검 2점, 돌살촉 1점, 삼각형돌칼 1점 등과 민무늬토기편, 그리고 가락바퀴 등이 있다. 출토유물 중 유적의 연대를 제시할만한 단정적인 것은 없으나 전반적인 상황에서 볼 때 서기전 4, 3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유적에서는 고인돌 조사과정 중 고인돌 하부구조 및 유구 주변에서 3점의 깬석기가 수습되어 전라남도 지방 최초의 구석기 유적이라는 중요성에서 추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발굴 결과, 석영제 및 이암제의 200여 점 이상의 석기류가 확인되어 이 유적이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임이 판명되었다.
유적의 연대는 출토된 유물들에서 보이는 좀돌날(細石刃) 기법을 통해볼 때, 상한은 서기전 1만 5,000년에서 1만 3,000년쯤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신평리 금평구석기」(임병태·이선복, 『주암댐수몰지역문화유적발굴조사보고서』Ⅴ, 전남대학교박물관, 1988)
- 「신평리 금평지석묘」(임병태·최은주, 『주암댐수몰지역문화유적발굴조사보고서』Ⅰ, 전남대학교박물관, 1987)
- 「주암댐수몰지구고고분야조사보고」(최몽룡·이영문, 『주암댐수몰지구지표조사보고서』, 전남대학교박물관,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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