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준 ()

목차
관련 정보
회화
인물
조선후기 「산수도」를 그린 화가.
이칭
정평(正平)
소하(小霞)
이칭
명한(命漢)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03년(순조 3)
사망 연도
1842년(헌종 8)
본관
평산(平山)
주요 관직
음성현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후기 「산수도」를 그린 화가.
내용

본관은 평산(平山). 초명은 명한(命漢), 자는 정평(正平), 호는 소하(小霞). 위(緯)의 맏아들로 헌종 때 음성현감을 지냈다. 동생 명연(命衍)과 더불어 시에도 능하여 유명하였으나 40세에 죽었다.

아버지 위의 『경수당집(警修堂集)』과 이상적(李尙迪)의 『은송당집(恩誦堂集)』에 그들이 신명준의 그림에 쓴 화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화제에 의하면 신명준의 그림이 원말(元末) 4대가 가운데 황공망(黃公望)과 예찬(倪瓚)의 화풍, 또는 송대(宋代)의 미불(米芾)·미우인(米友仁) 부자의 미법산수양식을 답습하였다고 한다.

그의 작품인 『열상정화첩(洌上精華帖)』 중의 「산수도」는 그의 회화세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서 윤묵(潤墨)으로 전경(前景)의 토파(土坡)를 부드럽게 다루고, 부드러운 미점(米點)이 중경(中景)과 원경(遠景)에 흩어져 있는 등 조선 후기의 전통적 남종화풍이 전형적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남종문인화로 이름난 아버지의 그림에 비하면 개성이 약한 편이다.

참고문헌

『조선시대후기회화(朝鮮時代後期繪畵)』(동산방, 1983)
『한국회화대관(韓國繪畵大觀)』(유복렬 편, 문교원, 1969)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오세창, 계명구락부, 1928)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