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불교계의 최대 문파 편양파의 조사이자 청허 휴정의 제자로서 『편양당집』을 저술한 승려.
가계 및 인적 사항
주요 활동
1625년부터 1640년까지는 당시 뛰어난 문장가로 이름난 이식(李植), 이정구(李廷龜), 장유(張維)에게 『청허당집』의 서문과 휴정의 비문 등을 의뢰하며 임제태고법통(臨濟太古法統)을 제기했다. 임제태고법통은 고려 말 태고 보우(太古普愚)가 원나라의 석옥 청공(石屋淸珙)에게 전수받은 임제종의 법맥을 조선 불교의 법통으로 삼는다는 것으로, 태고 보우 이후 환암 혼수(幻庵混修) - 구곡 각운(龜谷覺雲) - 벽계 정심(碧溪淨心) - 벽송 지엄(碧松智嚴) - 부용 영관(芙蓉靈觀)을 거쳐서 청허 휴정에게로 이 법맥 계보가 이어진다. 이는 이후 조선 불교계의 공식 법통으로 인정되었다.
1644년 묘향산 내원암(內院庵)에서 세랍 64세, 법랍 53세로 입적했다. 수제자는 풍담 의심(楓潭義諶)이었고 청엄 석민(淸嚴釋敏) · 회경 홍변(回敬弘辯) · 함영 계진(涵影契眞) · 환적 의천(幻寂義天) · 적조 혜상(寂照惠賞) · 자영 천신(自頴天信) 등 많은 제자를 두었다. 언기로부터 시작된 편양파는 조선 후기 불교계의 최대 문파로 성장했고 18세기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미쳤다.
학문과 저술
저서로는 문집인 『편양당집』이 있으며, 상권에 수록된 「선교원류심검설(禪敎源流尋劍說)」에서 그의 사상적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원전
- 『편양당집(鞭羊堂集)』
단행본
- 김용태,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 임제법통과 교학전통』 (신구문화사, 2010)
- 김용태, 『조선 불교사상사』 (성균관대 출판부, 2021)
논문
- 김용태,「청허 휴정과 조선후기 선과 화엄」 (『불교학보』 73,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2015)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