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한자를 수량·방위 등 종류에 따라 구별하여 새김과 독음을 붙여 편찬한 교재. 한자학습서.
개설
서지적 사항
내용
현전하는 이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664년(현종 5)의 안성 칠장사(七長寺)판으로, 이 책은 아직까지도 책판이 보관되어 있다.
이 밖에 송광사(松廣寺) · 선암사(仙巖寺) · 안심사(安心寺) 등 사찰판과 근년의 방각본 등 10여 종의 이본이 있는데, 한자의 배열순서와 새김 등이 조금씩 다르다. 즉, 칠장사판의 ‘山川溪澗(산천계간, 4a), 枝條根莖花葉(지조근경화섭, 6a)’이 이본에 따라서는 ‘溪澗山川(계간산천), 花葉枝條根莖(화섭지조근경)’으로, ‘照 비쵤 죠(2a)’가 ‘보슬 죠’ 등으로 나타난다.
간기가 ‘무신간판(戊申刊板)’으로 된 방각본은 한자 6자가 더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4언대구를 만들 수 없으므로 잘못 추가된 것이다. 새김은 대체로 공통되나, 방언에 따라 구개음화 등 음운변화를 보이는 데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 두음법칙의 영향을 받아 어두 첫 음절의 ‘ㄴ’이 ‘ㅇ’으로 나타난 예가 보이고, 원순모음화가 반영된 예(‘불’)도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예도 있어 일관성은 없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국어교육사연구』(이응백, 신구문화사, 1975)
- 「신증유합 해제」(안병희, 『신증유합』, 단국대학교동양학연구소,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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