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장고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위치하는 섬이다. 이 섬은 면적 1.5㎢, 해안선 길이 8.6㎞이며 장축 약 2.9㎞, 단축 약 0.3㎞에 해당한다. 장고도는 고대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이며, 모양이 멀리서 보면 장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은 대체로 평지에 해당하여 경작지로 이용되며, 일부 지역에는 30∼40m 높이의 낮은 구릉이 나타나고 암석 해안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주변부에 여러 섬과 인접하여 수심이 낮고 갯벌과 암초 등이 발달되어 있어, 전복, 해삼 양식 등 수산 자원이 풍부하다.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위치하는 섬.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명장섬해수욕장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크고 경사가 완만하여, 썰물시 2~3㎞의 모래바닥이 나타난다. 해수욕장 맞은 편에 명장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고 썰물 때에는 해수욕장에서 명장섬까지 자연적으로 형성된 자갈길이 나타나 하루에 두 번씩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자동차가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하며 약 2㎞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펼쳐진다. 당너머해수욕장은 당집이 있는 당산 너머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길이 약 1㎞의 백사장이며 백사장 끝머리에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용굴과 용굴 북쪽으로는 명장섬이 위치한다.
장고도의 좌측부는 주변 다른 섬들에 둘러싸여 있지 않고, 외해에 열려 있어 직접적으로 파랑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암석 해안의 특성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반면에 고대도 쪽을 보고 있는 섬의 우측은 파랑 에너지에 비해 조류 에너지가 우세하여 일부 점토질의 퇴적물과 갯골 등이 분포한다. 지질 및 암상을 살펴보면, 장고도는 고생대 태안층과 신생대 제4기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섬의 식생 구조는 교목층에서 곰솔이 상대 우점치 98.5%로 우점종이었으며, 일부 굴피나무(1.5%)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교목층에서도 곰솔(57.5%), 졸참나무(10.0%), 산벚나무(8.9%), 굴피나무(7.7%) 등이 확인되었으며, 관목층에서는 진달래(17.4%)와 졸참나무(14.3%)가 가장 넓게 분포한다.
현황
한편, 장고도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놀이가 있다. 등바루라는 어원은 ‘등불을 밝힌다’, ‘등불을 켜 들고 마중 나온다’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이나 4월 초파일을 전후로 해당화 만발한 시점에 초경을 지낸 규수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등불을 밝히고 노래를 부르며 굴 캐기 경연을 벌인다.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인 장고도의 하루 생활은 새벽 2시부터 어장으로 떠나는 어선의 기관 소리가 울리면서 시작된다. 어선이 고기를 잡아 돌아오는 새벽 5시쯤 되면 동네는 벌써 떠들썩하고 각종 어구망을 실은 경운기의 굉음소리와 함께 갓 잡아온 어류의 선별 작업, 해삼, 전복을 채취하려는 해녀들이 장고도 마을의 바쁜 아침을 연다.
참고문헌
단행본
- 이재언, 『한국의 섬-충청남도』 (이어도 출판사, 2021)
- 최범영, 김유홍, 전희영, 황재하, 『안면도·원산도·황도·외연도·호도도폭 지질조사보고서 1:50,000』 (대전: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15)
논문
- 조현서, 최송현, 조우, 「태안해안국립공원 주요 4개 섬의 식생특성」 (『한국환경생태학회지』 24-2, 한국환경생태학회, 2010)
인터넷 자료
-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
- 장고도어촌체험휴양마을(http://www.xn--299as4k9qf1xng1brqm7zduan74d.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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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노출된 바위가 암벽을 이루고 있는 해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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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모양이 독특하고 이상한 바위와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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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육지로 둘러싸이지 아니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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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잔물결과 큰 물결이 물리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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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지질 시대의 구분에서 원생대와 중생대 사이의 시기. 지금부터 약 5억 7000만 년 전부터 2억 4000만 년 전까지를 이른다. 시간적 순서에 따라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로 세분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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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중생대에 이어지는 가장 새로운 지질 시대. 약 6,5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이르며, 그 말기에 인류가 나타났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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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비교적 최근에 하천의 활동에 의하여 자갈, 모래, 진흙 따위가 쌓여 이루어진, 아직 굳지 아니한 퇴적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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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산림을 구성하는 임관층의 최상층으로, 교목의 수관(樹冠)으로 된 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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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식물 군집 안에서 가장 수가 많거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종. 전체의 성격을 결정하며 군집의 분류에도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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