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말을 탈 때 필요한 안장(鞍裝)의 부속구.
개설
구조 및 형태
장니의 재료는 주로 유기물이라서 부식이 쉽기 때문에 실제 남아 있는 고대의 유물은 희소하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예는 경주 천마총 출토품으로 백화수피제 천마도장니(白樺樹皮製天馬圖障泥), 금동투조장식 죽제 장니(金銅透彫裝飾竹製障泥), 피혁제 칠판 장니(皮革製漆板障泥) 등이 있다. 또한 금령총에서 발견된 금동투조 괴수장식 장니(金銅透彫怪獸裝飾障泥)와 죽제 장니판(竹製障泥板), 금관총의 금동투조장식 장니(金銅透彫裝飾障泥) 등도 전한다.
현존 유물은 수량도 적지만 대부분 보존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실제 착장된 원형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라나 가야 지역에서 출토되는 기마인물형 토기와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장니 그림은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2점의 기마인물형 토기는 말갖춤 일체를 착용한 모습이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만들었다. 두 점의 토기에는 장니의 구조와 형태가 뚜렷하게 묘사되어 있고 방형의 테두리를 따라 무늬를 장식한 부분도 확인된다. 향후 삼국시대 장니를 연구하고 복원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유물이다.
참고문헌
- 『한국의 마구』(이난영·김두철, 한국마사회 마사박물관, 1999)
- 『천마총』(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74)
- 「신라 말 신앙과 마구 장식」(이송란, 『미술사논단』 15, 2002)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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