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시대, 육주비전(六注比廛)의 하나로, 모시를 판매하던 시전(市廛).
내용
저포전은 육주비전(六注比廛) 가운데 하나로 서울의 주요 시전이었다. 조정에서는 시전에 시역(市役)이라고 불리는 국역(國役)을 부과하였는데, 시역의 부담 여부에 따라 유분전(有分廛)과 무분전(無分廛)으로 나뉘었다. 유분전 중에서도 시역을 가장 많이 부담하였던 6~8개 시전을 육주비전이라 불렀는데 저포전은 그중 하나였다.
변천사항
저포전은 육주비전이었기 때문에 1791년(정조 15)에 시행된 신해통공(辛亥通共) 이후에도 금난전권(禁亂廛權)을 유지하였다. 금난전권은 시전이 갖는 독점 판매권이었는데, 통공 조치 이후 육주비전을 제외한 시전의 금난전권이 소멸되었다. 그런데 모시가 왕실 및 중앙 아문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였던 주요한 물종이었기 때문에 난전(亂廛)이 형성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영조 대 이후로 시행된 공시인폐막에서는 저포전의 난전 단속 요청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참고문헌
원전
- 『만기요람(萬機要覽)』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육전조례(六典條例)』
- 『탁지지(度支志)』
원전
- 고동환, 『조선시대 시전상업 연구』(지식산업사, 2013)
- 변광석, 『조선후기 시전상인 연구』(혜안, 2001)
- 박평식, 『조선전기상업사연구』(지식산업사, 1999)
논문
- 김정자, 「정조대 통공정책의 시행에 관한 연구」(국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 고동환, 「조선후기 시전의 구조와 기능」(『역사와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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