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무전 ()

제마무전
제마무전
고전산문
작품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이칭
이칭
몽결초한송
정의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구성 및 형식

1책. 국문 활자본. 1914년 간행된 신구서림본(新舊書林本)과, 1952년에 재간행된 세창서관본(世昌書館本)이 있다. 신구서림본은 작자를 지송욱(池松旭)이라 하여 한글 옆에 한자를 병기해 놓았다. 주인공 이름은 ‘져마무’라 쓰고 옆에 한자로 ‘褚馬武(저마무)’라고 써 놓았다.

세창서관본은 표지에 ‘고대소설 몽결초한송(古代小說夢決楚漢訟)’이라 하였으나 본문 앞의 제목에는 ‘제마무젼’이라 되어 있다. 그리고 ‘일명 몽결초한송(一名夢決楚漢訟)’이라고 한자로 괄호 안에 기록하고 있다. 즉, 「제마무전」의 별칭이 곧, ‘몽결초한송’인 것이다.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중국 전상평화삼국지(中國全相平話三國誌)』에 있는 「사마모전(司馬貌傳)」이 「제마무전」으로 변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이로부터 그냥 ‘마무전’ 혹은 ‘몽결초한송’이라는 별칭이 생겼다는 견해이다. 한편, 이 작품이 『중국 유세명언(中國喩世明言)』 가운데 「요음사 사마모단옥(鬧陰司司馬貌斷獄)」의 번안작이라는 견해도 있다.

내용

이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동한(東漢) 영제(靈帝) 때 저마무(褚馬武)라는 사람이 당시의 불만스러운 세태의 책임을 따지며 염라대왕을 비판하다가 죽게 된다. 저마무는 옥황상제에게 불려가 문초를 받고 한(漢)나라로부터 400년 묵은 송사(訟事)를 해결하여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저마무는 한나라 인물들을 인과응보에 따라 삼국시대의 인물로 환생시킨다. 능력을 인정한 옥황상제는 저마무를 저승과 이승으로 드나들게 하며 여러 임무를 맡긴다. 인간세상으로 돌아오면서 다리를 지나가다 실족하여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다.

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초한시대(楚漢時代)와 삼국시대가 서로 연계되어 있기에 양시대의 인물과 내력을 모르고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대개의 번안류 국문소설이 가지는 공통된 성격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작품은 중국소설의 번안양상을 살피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몽유록계’ 장편소설의 연변양상을 엿보는 데 참고가 될만한 자료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조선소설사(朝鮮小說史)』(김태준, 청진서관, 1933)
「몽결초한송연구」(이명구, 『성대논문집: 인문사회계33』, 1983)
「이조소설의 비교문학적연구」(이명구, 『대동문화연구』5,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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