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부산광역시)는 부산광역시의 서부에 위치한 구이다. 낙동강의 본류와 지류인 서낙동강 등을 경계로 서부산권을 형성하고 있다. 가야가 건국된 후 가야 문화권에 속하였다. 1978년 부산직할시의 시역 확장에 따라 북구에 편입됐고, 1983년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하였다. 1989년 경상남도의 김해군 가락면·녹산면과 의창군 천가면을 편입해 강서구로 승격하였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82.16㎢, 인구는 14만 2789명이다. 행정구역은 9개 행정동, 22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서구청은 대저1동에 있다.
동쪽은 부산광역시 북구와 사하구, 남쪽은 남해와 맞닿아 있고,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창원시 · 김해시와 접한다.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서낙동강 등을 경계로 서부산권을 형성하고 있다. 가야가 건국된 후 가야 문화권에 속하였다. 1978년 부산직할시의 시역 확장에 따라 북구에 편입됐고, 1983년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하였다. 1989년 경상남도의 김해군 가락면 · 녹산면과 의창군 천가면을 편입해 강서구로 승격하였다. 면적은 182.16㎢이다. 인구는 2010년 6만 2594명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 12월 31일 기준 14만 2789명을 기록하였다. 행정구역은 9개 행정동과 22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서구청은 대저1동에 있다.
낙동강 토사가 퇴적된 김해평야 일원의 삼각주 지역으로,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서낙동강이 통과한다. 구의 동쪽 지역은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평야이며, 서쪽에는 구릉성 산지가 분포해 있다. 원래 2개의 큰 유로가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농지개량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본류 우안에 제방을 쌓고 대저수문과 녹산수문을 설치하면서 서낙동강이 지류가 되었다. 대저수문을 통해 유입된 강물은 강동동에서 평강천으로 갈라지고, 경상남도 김해시 불암동을 거쳐서 조만강과 합류해 남해로 빠져나간다.
구의 서쪽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경계를 이루는 보개산(寶蓋山: 479.2m)[보배산]과 굴암산(屈岩山: 662m)이 있다. 도서 지역인 가덕도는 천가산, 연대봉(煙臺峰: 459.4m), 국수봉(國守峰: 269m)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해 있으며, 남동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형성되어 있다.
기후는 남해와 접하여 기온의 연교차가 적고, 강수량은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겨울철에는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산불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415℃ 정도이고, 연평균강수량은 1,7001,800㎜이다.
신석기시대 유적인 북정 패총과 죽림 패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가야가 건국되면서 가야 문화권에 속하였다.
지금의 강서구를 포함한 김해 지역은 532년(법흥왕 19) 가락국의 구형왕(仇衡王)이 신라에 항복함에 따라 금관군이 되었으며, 736년(경덕왕 15)에는 김해소경이 되었다.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에는 김해부가 되었다. 995년(성종 14) 금주안동도호부로 승격하고, 1002년(목종 5)에 대도호부로 승격하였다. 1276년(충렬왕 2)에 부민이 안렴사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309년(충선왕 1)에 목으로 승격하였다. 1311년 8월에 부로 개칭되었다.
조선 전기인 1413년(태종 13)에 김해는 도호부로 편제되었다. 세종(世宗: 1397~1450) 때 삼포를 개항하기 전에는 녹산동 구랑에 왜인이 드나들던 수참왜관이 있었다. 1485년(성종 16)에는 녹산 금단곶보에 석성이 축조되었으며, 1544년(중종 39)에는 가덕도에 가덕진과 천성만호진을 설치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죽도와 가덕도의 성북리와 눌차리에 왜성이 축조되었다. 조선 후기 현재의 강서구 지역은 양산군에 속했다가, 1906년(광무 10) 김해군에 편입되어 녹산면, 명지면, 가락면, 덕도면, 대저면으로 편제되었다.
광복 이후 1970년대까지는 경상남도 김해군과 의창군에 속했으나, 1978년 부산직할시의 시역 확장에 따라 김해군 대저읍 · 명지면과 가락면 동부 등 낙동강 삼각주 일대가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었다. 1983년에는 부산시 직할 강서출장소로 독립했으며, 1989년 김해군 가락면 · 녹산면과 의창군 · 천가면이 편입되어 강서구로 승격하였다. 2015년에는 천가동이 가덕도동으로 개칭되었으며, 2018년에는 명지동이 명지1동과 명지2동으로 분동하였다.
강서구에는 선사시대 유적인 패총 [조개더미]과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죽림동의 죽림 패총과 범방동의 죽곡 패총 등이 있다.
시지정문화유산으로 대표적인 것은 신라의 석탑 양식을 계승해 만든 고려 전기의 석탑인 범방동 삼층석탑(凡方洞 三層石塔)[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대한제국기에 건설되어 1909년(융희 3) 12월에 점등을 시작했던 가덕도 등대(加德島 燈臺)[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호랑이를 산신령으로 의인화하여 그린 용적사 산신도[부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등이 있다.
강서구 내 비지정 문화유산으로는 조선시대 교통의 요충지임을 드러내 주는 가덕진성(加德鎭), 천덕진성(天城鎭城), 녹산동의 성화례산 봉수대(省火禮山烽燧臺), 천성산 연대봉이 있다.
이 지역에는 개항기 때부터 신학문을 배우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근대 교육기관이 설립되었다. 명지동에는 1907년 동명학교(東鳴學敎)가 세워졌으며, 1936년에는 동연정마을에 예수장로회 호주선교회가 김해복음농업실업학교를 설립하였다. 2024년 기준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7개, 중학교 11개, 고등학교 6개, 특수학교 2개가 있다.
강서구의 문화시설로 대표적인 곳은 대저1동에 위치한 부산강서문화원이다. 1995년에 개원했으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 보급 · 보존 · 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발굴 · 조사 · 연구, 지역문화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지역축제로는 매년 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 매년 8월 말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리는 ‘명지시장 전어축제’, 매년 3월 말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한 ‘대저토마토축제’ 등이 있다.
강서구의 전통 의례와 세시풍속으로는 눌차동 용왕제, 대항동 숭어들이가 있다. 가덕도 눌차동에서는 오래전부터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가 많아서, 매년 1~2월에 방파제 앞바다에 띄워 놓은 배에 올라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지냈다. 어업 종사 인구는 계속 줄어들었으나 어촌계를 중심으로 용왕제를 지내고 있다.
가덕도 대항동에서 행해지는 숭어들이는 매년 양력 3월이 되면 숭어잡이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숭어들이 고사’로부터 시작된다. 고사가 끝나면 여섯 척의 어선이 바닷속에 그물을 깔아 놓고 숭어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숭어가 그물 위로 지나가면 일제히 그물을 들어 올려 숭어를 잡는다.
낙동강과 접해 있어 낙동강 연안권의 노동요인 「구포선창노래」가 전해진다. 이 노래는 나루터 창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물건들을 배에 옮기는 일꾼들이 부르던 노래였다.
과거 강서구 일대에서는 삼각주와 하안 평야를 중심으로 농업이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는 대저수리조합이 결성되어 농지개량사업이 추진되었다. 1960년대 이후 부산의 대도시화가 본격화되면서 도시 지향적인 근교농업이 집중적으로 전개되었고, 1970년대 이후에는 소채류 · 토마토 · 화훼류 등 시설작물 재배로 특화되었다.
원래 강서구 대부분 지역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공업의 발달이 미약하였다. 그러나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산업단지와 신도시 개발이 추진되었고, 그 결과 현재 강서구는 부산광역시에서 공장이 가장 밀집한 대표적 제조업 지역으로 성장하였다. 2024년 6월 기준 부산광역시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복합물류단지, 제2에코델타시티, 맥도그린시티 조성을 목표로 추가적인 그린벨트 해제를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도 향후 첨단 물류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로교통으로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동낙동강에는 구포대교, 강서낙동강교, 낙동대교, 을숙도대교가 있고, 서낙동강에는 불암교, 김해교, 강동교 등이 있다. 2010년 가덕도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광역시와 거제시 간 통행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었다.
항공교통으로는 부산광역시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이 있고, 향후 가덕도신공항이 건설될 예정이다. 철도교통으로는 2005년 부산지하철 3호선이 개통되면서 강서구청역, 체육공원역, 대저역이 설치되었고, 2011년 부산김해경전철의 개통으로 공항역, 대저역, 대사역 등이 설치되었다.
강서구는 낙동강 삼각주 일대에 자리하여 풍부한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지가 발달하였다. 주요 생태 관광지로는 대저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가덕도 갈맷길 등이 있다.
대저생태공원은 과거 비닐하우스 경작지였던 지역을 정비해 조성한 곳으로, 신덕습지를 비롯한 습지와 자연 초지가 있다. 특히 구포대교 하류 지역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洛東江 下流 鐵鳥 渡來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 관리되고 있다.
맥도생태공원은 낙동강 하구에 있으며, 자연생태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강서구에는 부산 갈맷길의 주요 구간이 지난다. 그 가운데 5-2코스는 가덕도의 해안과 숲길, 연대봉 정상에 이르는 길로, 해양 생태와 역사 · 문화 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 외에도 명월사지(明月寺址)와 흥국사(興國寺), 대항 어촌체험마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등이 있으며, 강서구에서는 노적봉(露積峯), 아동도, 오봉산(五峰山: 45m), 낙동제, 봉화산(烽火山: 329.1m), 연대봉, 진우도, 보개산을 강서8경으로 지정해 소개하고 있다.
강서구의 남동쪽에 있는 동이다. 원래 명칭은 천가동이었으나 2015년 가덕도동으로 개칭하였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25.22㎢이고, 인구는 4,306명이다.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가 성북동에 있다.
2010년 거가대교가 개통하면서 항만 건설을 비롯한 지역개발이 이루어졌으며, 2021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곳 일대에 김해국제공항의 기능을 분담하는 신공항이 건설될 예정이다.
강서구의 북서쪽에 있는 동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8.95㎢이고, 인구는 2,082명이다. 가락동 행정복지센터가 죽림동에 있다. 서낙동강의 우안에 위치하여, 동쪽은 서낙동강을 경계로 강동동과 마주하고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김해시, 남쪽은 녹산동과 경계를 이룬다.
‘가락’이라는 지명은 가락국(駕洛國)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김해군 가락면이었으며,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어 가락동이 되었다.
강서구의 북서쪽에 있는 동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8.49㎢이고, 인구는 6,662명이다. 강동동 행정복지센터가 강동동에 있다.
‘강동’이라는 명칭은 선암강의 동안에 위치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원래 대저동과 마찬가지로 화훼와 깻잎, 배추, 상추 등 근교농업이 발달했으나 에코델타시티 개발로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되어 지역경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강서구의 남서부 해안에 있는 동이다. 부산광역시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동이기도 하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2.78㎢이고, 인구는 3만 3719명이다. 녹산동 행정복지센터가 범방동에 있다.
동쪽은 서낙동강을 경계로 강동동 · 명지동과 마주하고, 남쪽은 바다와 접하며,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창원시 · 김해시에 접한다.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신호일반산업단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르노코리아부산공장 등이 있다.
강서구의 낙동강 삼각주 북단 동쪽에 있는 동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6.99㎢[대저1동 17.73㎢, 대저2동 29.26㎢]이고, 인구는 1만 1825명[대저1동 5,655명, 대저2동 6,170명]이다. 대저1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저1동에 있고, 대저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저2동에 있다.
‘대저’라는 지명은 낙동강 어귀에 형성된 큰 모래톱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곳은 남해고속도로와 국도가 교차하고 김해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육상교통과 항공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근교농업이 활발하여 시설원예 채소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특산물인 대저토마토가 널리 재배된다. 매년 봄철에는 대저토마토축제가 열려 농산물 직거래와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강서구의 남쪽에 있는 동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5.65㎢[명지1동 12.40㎢, 명지2동 3.25㎢]이고, 인구는 8만 4195명[명지1동 5만 4275명, 명지2동 2만 9920명]이다.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와 명지2동 행정복지센터가 명지동에 있다.
낙동강 삼각주 최남단에 있으며, 전국 최대의 대파 생산지였으나 도시개발이 진행되며 농경지가 줄어들어 생산량이 급감하였다.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강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성장하였다. 인구 증가에 따라 2018년 명지1동과 명지2동으로 분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