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김제군 관아와 향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조선시대 김제군의 동헌과 내아 등의 관청과 향교이다.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김제시 성산공원 남쪽에 위치한다. 김제향교 내 대성전, 명륜당, 동·서무, 동·서재, 만화루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김제 관아에는 동헌, 내아, 피금각, 관리사 등이 남아 있다. 동헌과 내아가 동시에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어 학술적,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향교는 보수되었지만 지방 향교의 품격을 간직하고 있다. 김제군 관아와 향교는 우리나라 읍치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조선시대 김제군의 동헌과 내아 등의 관청. 향교.
개설
역사적 변천
김제동헌과 내아는 1667년(현종 8)에 군수 민도(閔燾)가 세웠다고 한다. 동헌의 이름은 처음에 근민헌(近民軒)이라 했으나 1699년(숙종 25)에 중수하면서 사칠헌(事七軒)으로 바꿨다. 사칠헌이란 7가지 공무(호적, 농사, 병무, 교육, 세금, 재판, 풍속)을 맡아보는 관아라는 뜻이다. 현재의 동헌은 1881년(고종 18)에 중건한 것이며 1960년대 초반까지 읍사무소로 사용되면서 개조되었던 것을 1984년에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내용
김제향교는 앞쪽에 학문을 가르치는 강학영역이 있고 그 뒤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선현(先賢)들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문묘영역이 있다. 강학영역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명륜당과 기숙사에 해당하는 동 · 서재가 있다. 문묘영역에는 대성전과 동 · 서무가 자리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와 사성(四聖), 송나라의 유학자 4분의 신위를 모셨으며 동무와 서무에는 우리나라의 유학자 18분의 신위를 나누어 모셨다.
특징
김제향교는 만화루와 명륜당, 대성전이 직선축선상에 배치되어 있다. 다른 향교들처럼 명륜당과 동 · 서재, 대성전과 동 · 서무가 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지 않고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 전면 퇴칸(退間)을 개방하였다. 이 건물은 정면의 경우 겹처마와 이익공(二翼工)으로 꾸몄지만 배면은 홑처마와 간단한 초익공으로 처리하는 등 정면을 중요시 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물익공(勿翼工) 건물로서 평면과 외관이 특색 있다. 일반적으로 명륜당은 중앙에 대청을 두고 대청 좌우에 방이 있지만 김제향교 명륜당은 대청 좌우측에도 모두 마루를 시설하였다. 지붕의 구성도 성균관의 명륜당처럼 중앙을 높게 하고 좌우측을 낮게 구성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건축문화재』8 전북편(홍승재, 기문당, 2005)
- 문화재청(www.cha.go.kr)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