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인장 ( )

근대사
작품
국가유산
194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개인 인장 3종 5과.
작품/조각·공예
소장처
독립기념관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백범 김구 인장 金九之印(白凡 金九 印章 金九之印)
분류
등록문화유산/기타/동산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등록문화유산(2009년 06월 26일 지정)
소재지
충청남도 천안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백범 김구 인장은 194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개인 인장 3종 5과이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1940년 즈음부터 1946년 봄에 제작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서한이나 여러 문서에 사용했던 것이다. 특히 근대의 전각가 김태석이 새긴 인장이 포함되어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독립기념관과 백범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구 인장은 2009년 6월 26일 국가등록문화재(현, 국가등록유산)로 각각 지정되었다.

정의
194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개인 인장 3종 5과.
내용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金九)가 사용한 개인 인장 일괄이다. ‘金九之印(김구지인)’이 새겨진 인장 1과, ‘金九(김구)’가 새겨진 인장 1과, 각각 ‘寬和(관화)’ · ‘金九之印(김구지인)’ · ‘白凡(백범)’이 새겨진 인장 3과 1조 등 총 3종 5과이다.

‘김구지인(金九之印)’ 인장의 재료는 황색 옥석(玉石)이며 크기는 가로18㎜, 세로18㎜, 높이 50㎜이다. 인면에는 음각으로 네 글자를 새겼고, 손잡이에 구름무늬가 새겨져 있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1940년 즈음부터 1945년 11월 귀국 시까지 이 인장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중국 정부의 주요 인사에게 보낸 서한 대부분에 이 인장이 찍혀있어 자료적 가치가 크다.

인장이 찍힌 문서의 시점을 기준으로 대략 1940년 즈음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김구(金九)’ 인장의 재료는 황색 납석으로 크기는 가로 16㎜, 세로 16㎜, 높이 45㎜이다.

인면에는 양각으로두 글자를 새겼고, 위쪽에 해치가 새겨져 있다. 광복과 더불어 중국에서 귀국한 이후 이 인장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1946년경에 김상정, 정인보에게 보낸 명함과 안창호에게 보낸 사진 등에 이 인장이 찍혀 있어 자료적 가치가 크다. 인장이 찍힌 문서를 기준으로 대략 1945년 즈음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관화(寬和)’ · ‘김구지인(金九之印)’ · ‘백범(白凡)’ 3과로 구성된 한 조의 인장으로, 각각 두인(頭印), 성명인(姓名印), 아호인(雅號印)이다. 크기는 각각 가로, 세로, 높이 기준으로 15×30×60㎜, 32×32×60㎜, 32×32×55㎜이다.

검은 옥석에 연잎무늬가 새겨져 있고 인장의 측면에 ‘성재작(惺齋作)’, ‘병신중춘성재방고(丙戌仲春惺齋仿古)’라는 측관이 새겨져 있어 근대기의 전각가 성재(惺齋) 김태석(金台錫)이 1946년 봄에 새긴 인장임을 알 수 있다. 백범이 주로 글씨를 쓸 때 사용했던 것으로 1945년 11월 중국에서 귀국한 이후에 쓴 유묵의 대부분에 이 인장이 찍혀 있어 자료적 가치가 높다.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다.

변천 사항

독립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이 소장한 김구 인장 3종은 2009년 6월 26일 국가등록문화재(현, 국가등록유산)로 각각 지정되었다.

의의 및 평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김구의 인장으로, 그가 쓴 여러 서한과 문서에 동일 인장이 찍혀 있으며, 근대 전각의 명가 김태석이 제작한 인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웹페이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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