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금강반야경의기(金剛般若經義記)는 1098년(숙종 3)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간행한 교장본(敎藏本)의 하나로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번각(飜刻)하여 다시 펴낸 불경이다. 이 불경은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이 주도하여 간행한 교장본의 하나로 개성 흥왕사에서 간행하였다. 이후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번각하여 다시 간행한 것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3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의
1098년(숙종 3) 교장도감에서 간행한 교장본의 하나로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번각하여 다시 펴낸 불경.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표제는 따로 없으며, 권수제(卷首題)는 금강반야경의기(金剛般若經義記), 권말제(卷末題)도 금강반야경의기이다. 권수제 아래 “서경숭성사사문지은집(西京崇聖寺沙門知恩集)”이라 하여 저자를 밝혔다.
권상의 간기는 “수창사년무인세고려국대흥왕사봉선조조(壽昌四年戊寅歲高麗國大興王寺奉宣雕造) 어서원서자신어실현서(御書院書者臣御室賢書)”이다.
권하의 간기는 “수창사년무인세고려국대흥왕사봉선조조(壽昌四年戊寅歲高麗國大興王寺奉宣雕造) 비서성지서동정신오대공서(秘書省指書同正臣吳代公書)”라 하였다. 이어 교감(校勘)에 “강화엄경불일사대사사자사문신각지교감(講華嚴經佛日寺大師賜紫沙門臣覺之校勘) 강화엄경불일사대사사자사문신자현교감(講華嚴經佛日寺大師賜紫沙門臣滋顯校勘) □□□□□□□□□□사대사문□□□교감(□□□□□□□□□□賜紫沙門□□□校勘)”이다.
권하는 일부 혹은 상당 부분이 훼손되어 자획을 알 수 없는 판이 있는데, 3 · 6 · 7 · 9~13 · 18~21판 등이다. 수창사년무인(壽昌四年戊寅) 간기(刊記)를 고려할 때, 1086년(선종 3) 이래 흥왕사 주지를 지낸 대각국사 의천이 주도한 교장류(敎藏類) 간행이 이어져 1098년에 간행한 판본으로 후대인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번각한 것으로 보인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이후 의천은 1097년(숙종 2) 국청사(國淸寺) 1대 주지로 자리를 옮겼다. 『금강반야경의기』은 의천이 흥왕사 주지로 교장류 간행을 시작한 이래, 교장도감에서 1098년에 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원래 권자본이었으나 번각 후 책으로 묶은 것이다. 비록 번각본이라 하더라도 고려 초 교장을 저본으로 하여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판본으로 희귀성이 있으며, 고려 초 교장류 간행과 조선 초기 간경도감을 통한 불경 간행의 사료로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3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 『금강반야경의기(金剛般若經義記)』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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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순서에 따라 편집함. 또는 그런 순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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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어 만든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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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두루마리로 된 책자. 또는 그렇게 책의 겉모양을 꾸미는 방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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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서책 책장의 사주(四周)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선. 사주 단변(四周單邊), 사주 쌍변(四周雙邊), 좌우 쌍변(左右雙邊)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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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같은 종류의 여러 책을 비교하여 차이 나는 것들을 바로잡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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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한 번 새긴 책판을 본보기로 삼아 그 내용을 다시 새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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