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원각예참약본 권3~4(圓覺禮懺略本 券三~四)는 조선 초기, 간경도감에서 고려 초 판본을 판각하여 다시 찍은 불경이다. 이 불경은 고려 초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간행한 판본을 조선 초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다시 간행한 목판본이다. 간행 시기는 세조 때 간경도감의 번각 사례와 지질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불경은 규봉(圭峰) 종밀(宗密)이 찬술한 것으로, 끊임없는 참회(懺悔)를 통해 업장(業障)을 제거하는 내용으로 예불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간행하였다.
정의
조선 초기, 간경도감에서 고려 초 판본을 판각하여 다시 찍은 불경.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권수제(卷首題) 아래에 “종남산초당사사문종밀술(終南山草堂寺沙門宗密述)”이라 하였고, 권말제(卷末題) 아래에 “수창삼년정축세고려국대흥왕사봉선조조(壽昌三年丁丑歲[1097]高麗國大興王寺奉宣雕造) 장사랑제릉령동정신김준석서(將仕郞諸陵令同正臣金俊奭書)”라 하였다. 권4는 20판 20장이다.
권수제 아래는 같고, 권말제 아래에 “수창삼년정축세고려국대흥왕사봉선조조(壽昌三年丁丑歲高麗國大興王寺奉宣雕造) 명서업급제신송간서(明書業及第臣宋幹書) 강화엄경흥왕사대사사자신총민교감(講華嚴經興王寺大寺賜紫臣聰敏校勘) 강화엄경흥왕사대사사자신현웅교감(講華嚴經興王寺大寺賜紫臣顯雄校勘) 강화엄경흥왕사대사사자신성영교감(講華嚴經興王寺大寺賜紫臣性英校勘)”이라 하였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권4는 제칠상(第七上)과 제구상(第九上)이다. 제7상은 공양범음부터 백중등총설경중무상게(白衆等聰說經中無常偈)까지, 제9상은 공양범음에서 백중등총설경중무상게까지이다. 각 공양범음은 일체공경경례상주삼보와 같다.
권3은 『원각경(圓覺經)』의 12보살을 장(章)으로 삼아 제5상과 제6상에 6장씩 나누어, 세주(細註)와 후반부의 게송(偈頌)으로 구분하였다. 권4도 권3과 비슷하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논문
- 라정숙, 「宗密의 『圓覺禮懺略本』 분석」(『불교연구』 39, 한국불교연구원, 20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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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삼장(三障)의 하나. 말, 동작 또는 마음으로 지은 악업에 의한 장애를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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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 당나라의 승려(780~841). 화엄종의 제5조로 규봉 대사(圭峯大師)라 칭하였다. 교선 일치(敎禪一致)의 입장을 취하였으며, 저서에 『원인론(原人論)』, 『원각경소(圓覺經疏)』, 『우란분경소(盂蘭盆經疏)』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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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한 번 새긴 책판을 본보기로 삼아 그 내용을 다시 새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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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어 만든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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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본문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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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나무판에 글씨나 그림 등을 새긴 책판(冊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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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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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주석(註釋)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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