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선국권회복단, 대한광복회 등에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81년(고종 18)
사망 연도
1955년
출생지
경상북도 청도
주요 경력
대한광복회 고문
대표 상훈
건국포장(1977)|건국훈장 애국장(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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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이정희는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선국권회복단, 대한광복회 등에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1915년 비밀결사 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 조직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조선광복회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3·1운동 이후에는 고향 청도에서 온명학교를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주력하였다.

정의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선국권회복단, 대한광복회 등에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운동가.
인적 사항

이정희(李庭禧)는 1881년 1월 경상북도 청도에서 출생하였다. 대구 광명학교(光明學校)에서 신학을 수학하였으며, 1909년 대구에서 박민동(朴民東)이 설립한 측량강습소(測量講習所)를 졸업하였다.

주요 활동

1915년 음력 1월 15일 박상진(朴尙鎭)` · 서상일(徐相日) · 이시영(李始榮) · 박영모(朴永模) · 홍주일(洪宙一) 등과 함께 경상북도 대구(大邱, 지금의 대구광역시) 안일암(安逸庵)에서 시회(詩會)를 가장하여 비밀결사 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을 결성하였다.

조선국권회복단은 대구를 중심으로 주로 경상우도(慶尙右道) 지역의 중산층 이상의 혁신 유림들이 참여하여 사립 교육기관과 곡물상의 상업 조직을 통하여 독립군을 지원한 구국 경제활동 단체였다. 조선국권회복단은 1915년 7월 15일에 풍기(豊基)의 광복단(光復團)과 조직을 합쳐 독립군 양성과 군자금 모집, 그리고 무기 구입을 목적으로 한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로 발전하였다.

이정희는 대한광복회 고문으로 활동하다가 1918년 1월 대구의 광복회 조직이 노출되어 일제 경찰에 붙잡혔으나 증거불충분으로 10월에 석방되었다. 1920년에 고향인 청도군 매전면(梅田面) 온막동(溫幕洞)에 온명학원(溫明學院)을 설립하고 후진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민족의식 고취에 노력하였다.

1921년 경상북도 초대 평의원(評議員)으로 당선된 후 임시정부 후원 단체인 의용단(義勇團)을 조직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펴다가 1922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계속하여 항일운동과 민족의식 고취에 노력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건국포장,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류시중·박병원·김희곤, 『국역 고등경찰요사』(도서출판 선인, 2010)
김승학, 『한국독립사』(독립문화사, 1965)

신문

『동아일보』(1922. 12. 30.)
『동아일보』(1922. 12. 23.)
『동아일보』(1922. 12. 20.)
『동아일보』(1922. 12. 17.)
『동아일보』(1922. 12. 12.)

판결문

예심종결결정서(공주지방법원, 1918. 10. 19.)

인터넷 자료

공훈전자사료관(http://e-gonghun.mpva.go.kr)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p://db.history.go.kr)
집필자
성주현(1923 제노사이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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