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전복이나 마른 전복을 불려 얇게 저며서 진간장, 꿀, 기름에 볶은 음식.
연원 및 변천
조리법
『음식디미방』(1670년경)에는 ‘생복 간수법’으로 “싱싱하고 간이 들지 않은 전복을 참기름을 발라 단지에 가득 넣고, 또 참기름 한 잔을 부어 두면, 오래 되어도 생것 같다.”고 하였다. 전복을 “아주 무르게 고아 썰어 말려 두고 해삼같이 쓰되 기름장국에 밀가루를 묽게 타 후추, 천초로 양념하여 쓰라.”고도 되어 있는데, 이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전복초를 만드는 법임을 알 수 있다. 1924년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에서는 “마른 전복을 불려 얇게 저며서 진간장과 기름과 꿀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조려 만든다. 전복초는 대궐 안에서 많이 만들었다. 전복이 작은 것은 통째로, 굵은 것은 어린아이 손가락만큼씩 썰어서 진간장과 기름과 꿀과 고기를 잘게 다져 넣고, 파 다진 것과 깨소금과 후춧가루, 물을 조금 붓고 눋지 않게 아주 약한 불로 오랫동안 조리고 쓸 때에 잣가루를 뿌린다. 전복을 통째로 진간장에 끓여서 저며 먹어도 맛이 좋다. 작은 전복을 쓰는 것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관련 풍속
참고문헌
원전
- 『음식디미방』
-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 『진연의궤(進宴儀軌)』
- 『시의전서(是議全書)』
단행본
- 이용기,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한흥서림, 1924)
- 조자호, 『조선요리법』(광한서림, 1939)
- 주영하, 『식탁 위의 한국사-메뉴로 본 20세기 한국음식문화사-』(휴머니스트, 20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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