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낙엽활엽수림은 봄에 새잎이 나고 가을에 잎이 지는 쌍떡잎식물이 자라는 숲이다. 낙엽활엽수는 기온이 낮거나 건조한 계절에는 잎이 떨어지는 넓은잎나무다. 낙엽활엽수는 분류학적으로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에 속한다. 봄에 새잎이 나고 여름에 푸르고 가을에 잎이 져서 하록낙엽활엽수(夏綠落葉闊葉樹)라고도 한다. 낙엽활엽수는 온대 기후에서 잘 자라며 한반도 전역에서 흔한데, 낙엽활엽수의 주요 나무로는 신갈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개서어나무, 쪽동백나무 등이 있다.
정의
봄에 새잎이 나고 가을에 잎이 지는 쌍떡잎식물이 자라는 숲.
형태와 생태
낙엽활엽수는 연평균 기온이 5~14℃이고, 6℃ 이상의 기온이 6개월 이상 유지되는 온대 기후에서 잘 자라며, 한반도에서는 전역에 흔하다. 주요 나무는 신갈나무 · 떡갈나무 · 졸참나무 · 버드나무 · 단풍나무 · 고로쇠나무 · 물푸레나무 · 자작나무 · 피나무 · 때죽나무 · 쪽동백나무 · 개서어나무 · 생강나무 등이다.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등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낙엽활엽수 숲은 침엽수가 우점하는 숲보다 생물 다양성과 토지 생산성이 높다. 한반도에서 낙엽활엽수가 자라는 지대는 위도와 기후 그리고 우점종에 따라 남부 · 중부 · 북부로 나눌 수 있다.
산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식생 경관의 수직적 변화가 나타난다. 산자락에는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 상록침엽수가 섞여 자란다. 고도가 높아지면 낙엽활엽수가 주로 자라며, 가장 높은 고도에는 상록침엽수가 우점하지만, 신갈나무 · 마가목 · 털진달래 등 낙엽활엽수가 상록침엽수와 섞여 자라며 나무의 키는 작아진다.
관련 풍속
참나무류, 자작나무류 등 활엽수 목재는 단단하고 쉽게 부러지지 않아 생활용구, 건축 재료 등으로 사용하였다. 화전(火田)을 개간하고, 경작지의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활엽수의 낙엽을 채취하고, 땔감으로 사용하면서 깊은 산속의 활엽수림까지 베었다. 특히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산지는 침엽수 숲보다 토양이 깊고 비옥하여 화전 및 개간 등으로 이용하면서 황폐해졌다. 화전이 전국적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낙엽활엽수 숲에서는 토사(土砂)가 유출되고 수원(水源)이 고갈되면서 산사태뿐만 아니라 가뭄과 홍수 등 수재(水災)가 발생했다. 지금은 산림녹화(山林綠化)로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식생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현황
참고문헌
단행본
- 공우석, 『생물지리학으로 보는 우리 식물의 지리와 생태』 (지오북, 2007)
- 공우석,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청아출판사, 2019)
논문
- 정치영, 「지리산지 정주화의 역사지리적 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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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적도를 경계로 지구를 둘로 나누었을 때의 북쪽 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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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저위도와 고위도의 중간. 대략 위도 20~50도를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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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지질 시대의 구분에서 고생대와 신생대 사이의 시기. 지금부터 약 2억 4500만 년 전부터 약 6,500만 년 전까지이다. 겉씨식물이 번성하였고, 공룡과 같은 거대한 파충류를 비롯하여 양서류ㆍ암모나이트 따위가 번성하였다.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다시 나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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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중생대를 3기로 나누었을 때 마지막 지질 시대.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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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가을이나 겨울에 잎이 떨어졌다가 봄에 새잎이 나는 나무 가운데 납작하고 넓은 잎을 가진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벚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따위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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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중생대에 이어지는 가장 새로운 지질 시대. 약 6,5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이르며, 그 말기에 인류가 나타났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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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온대 지방의 기후. 중위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저위도의 열대ㆍ아열대 지방과 비슷한 고온이고, 겨울에는 고위도의 한대 지방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저온 현상을 나타낸다. 강수(降水)의 분포 특성에 따라 온대 습윤 기후, 온대 하계 다우 기후, 지중해성 기후로 구분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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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산림을 구성하는 임관층의 최상층으로, 교목의 수관(樹冠)으로 된 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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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식물 군락에서 초본 식물의 잎이 차지하는 층. 나무가 많이 우거진 숲에는 음지 식물, 초원에는 양지 식물이 많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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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잎이 침엽으로 된 겉씨식물. 대체로 상록 교목으로 구과(毬果)를 맺으며 재목은 건축재나 토목재로 쓴다. 온대 북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약 500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소나무, 잣나무, 향나무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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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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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일정 면적의 경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생산량. 해당 토지의 경제성을 다른 토지와 비교하는 데 사용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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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지구 위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축 중에서 가로로 된 것. 적도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으로 평행하게 그은 선이다. 적도를 0도로 하여 남북으로 각 90도로 나누는데 북쪽의 것을 북위, 남쪽의 것을 남위라고 한다. 각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도, 분, 초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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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밋밋하게 비탈져 나간 산의 밑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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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사철 내내 잎이 푸른 활엽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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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사철 내내 잎이 푸른 침엽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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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소나무를 베지 못하게 금하던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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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기존의 숲이 산불, 홍수, 토양의 유실, 벌채 따위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대부분 훼손된 뒤, 토양에 남아 있는 종자, 뿌리, 포자 따위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숲.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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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나무가 베어지거나 섶이 깎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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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인간의 활동이 있기 전부터 자연적으로 존재하던 한 지방 특유의 식물 집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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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1
: 주로 산간 지대에서 풀과 나무를 불살라 버리고 그 자리를 파 일구어 농사를 짓는 밭.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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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2
: 농작물을 길러 낼 수 있는 땅의 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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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3
: 흙과 모래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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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4
: 장마나 홍수로 인한 재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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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5
: 황폐한 산에 나무를 심고 보호하며 사방 공사 따위를 하여 초목을 무성하게 하는 일. 또는 그런 운동.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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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6
: 식물이 모여 사는 집단인 식생 중 하층을 이루는 하층목 및 초본류로 구성된 식물 집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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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7
: 볏과 대나무의 하나. 높이는 10~80cm이며 잎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6~7년마다 원추(圓錐) 화서로 핀다. 관상용이고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제주에 분포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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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8
: ‘초본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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