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9월 창간되었으나 이승만(李承晩) 정부를 비판(批判)하고 풍자(諷刺)하는 내용이 문제가 되어 2호 만에 폐간된 주간 시사만화(時事漫畫) 잡지 『만화행진(漫畫行進)』의 창간을 주도한 김용환(金龍煥)이 『만화행진』의 뒤를 이어 새롭게 창간한 시사만화 잡지가 『만화뉴스(漫畫news)』이다. 김용환이 새로운 잡지 창간을 위해 만화뉴스사(漫畫news社)를 설립했고 편집주간은 송태식(宋泰植)이, 편집국장은 박수산(朴首山)이 맡았다. 주간신문(週刊新聞) 형태로 창간되었으며 한국전쟁(韓國戰爭) 직전까지 1년여간 발행되었고 발행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김성환의 회고에 의하면 『만화뉴스』는 최고 7만 5천 부를 찍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내부 문제로 김용환을 비롯한 일부 필진이 이탈해 『만화신문(漫畫新聞)』을 따로 창간하면서 발행 부수가 반감하였다. 경쟁잡지인 『만화신문』과 발행 부수를 반씩 나눠 갖게 되었기 때문인데, 발행 부수가 감소한 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잡지 발행은 중단되었다.
『만화뉴스』는 창간 초기에 4만 5천 부, 전성기 7만 5천 부가 발행되었다. 『만화뉴스』의 성공은 이후 다양한 시사만화 잡지가 창간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만화뉴스』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창간된 시사만화 잡지는 실력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했고, 이들이 다양한 지면에서 활동하며 시사만화와 풍자만화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만화뉴스』가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 한국전쟁의 발발로 만화잡지와 만화 출판의 맥이 끊기지만, 이후 잡지와 신문 발행이 정상화하면서 다양한 만화 지면이 부활한다. 『만화뉴스』의 성공 사례가 있었기에 한국의 시사만화는 언론의 탄압과 검열, 표현 규제에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