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상(吳淵常)
조선 후기에, 형조참의, 남양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사묵(士默), 호는 약암(約菴). 한성 출신. 오진주(吳晋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오관(吳瓘)이고, 아버지는 대제학 오재순(吳載純)이다. 어머니는 서명화(徐命華)의 딸이다. 진사 오재륜(吳載綸)에게 입양되었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00년(정조 24)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承文院正字)를 지냈고, 내각에서 문관들을 강제(講製)하였다. 다음해에는 예문관검열이 되었고, 1802년(순조 2)에는 감찰을 역임하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