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 모란문 항아리(靑磁 象嵌 牡丹▽文 缸아리)
고려시대의 청자 항아리. # 내용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20.1㎝, 입지름 20.7㎝, 밑지름 14.8㎝.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넓게 벌어진 입과 단단하게 팽창한 몸체, 낮은 굽을 가지고 있으며, 몸통의 양옆에 수평의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다. 그 전형이 동기(銅器)에 있다고 여겨지는 항아리이다.
몸체에는 앞뒤로 큼직한 모란이 하나씩 장식되어 있다. 모란꽃은 잎맥까지도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나, 몸체의 한 면 가득히 큼직하게 시문되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꽃은 흰색으로, 잎은 검은색으로 상감하였으며, 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