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金益周)
일제강점기 때, 멕시코로 노동 이민하여 대한인국민회 탐피코지방회를 결성하였고, 식당 경영으로 번 수입을 기부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독립운동가. # 개설
1873년에 황해도 재령군 남률면 봉고동에서 태어났다. 1905년에 멕시코로 이민을 가서 유카탄의 초촐라(Chochola) 농장에서 일하였는데, 이 때 농장의 큰 벽에 그림을 그려 농장주들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부인이 제주에서 태어난 해녀 출신이기에 코아트사코알코스(Coatzacoalcos)에서 물고기를 잡아 굶주림을 이겨내기도 하였지만, 그는 초촐라 농장에서 계약 노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