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청(輔養廳)
조선시대 원자(元子 : 왕의 적장자)나 원손(元孫 : 왕세자의 적장자)의 보호·양육을 위하여 설치된 특별관서. # 내용
세자시강원이나 세손강서원(世孫講書院)의 부설기구로 원자·원손의 출산과 동시에 설치되었다.
원자 보양관은 종2품 이상의 고관 3인으로 임명하였으나, 왕의 특명이 있으면 추가로 임명하기도 하였다. 원손 보양관은 정3품 당상관 이상의 관원 중에서 2인을 선임하였다. 보양청에는 또 책색서리(冊色書吏) 2인, 수청서리(隨廳書吏) 4인, 서사(書寫) 1인, 사령 4인, 수공(水工) 1인이 배정되어 있었다.
보양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