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시대,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소속된 정7품 관직.
설치 목적
변천사항
세자시강원은 춘방(春坊)이라고도 하는데, 관서로 설치된 것은 1466년(세조 12)경이었다. 이처럼 시강원의 관원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좌정자 · 우정자는 설서로 개칭되었으며, 인원도 2명에서 설서 1명으로 축소되어 일원화되었다. 설서는 홍문관의 박사(博士)를 고친 것으로, 설서라는 직명은 경연의 설경(說經)과 구분한 것이었다.
이러한 내용이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법제화되었다. 설서는 이후 겸설서(兼說書) 1명이 새롭게 겸직하게 되었으며, 이는 『속대전(續大典)』에 법제화되었다. 이때에는 보덕 이하 설서까지 모두 겸직이 설치되어 인원이 늘어났으며, 산림직으로 시강원에 찬선(贊善) · 진선(進善) · 자의(諮議)가 설치되었다.
임무와 직능
설서는 한림(翰林)과 함께 처음 관직을 할 때 선망의 대상이었고 청선(淸選)이라고 하였다. 설서는 시강원의 고위직인 사 · 부 · 빈객이 합석하여 자신이 추천하는 후보자의 이름에 점을 찍는 권점(圈點)을 하여 3명의 후보자를 재추천하고 국왕이 최종 선발하는 방식으로 등용되었다.
그러나 설서를 통청하는 과정에서 붕당의 이해가 강하게 개입하는 폐단이 지적되자 1758년(영조 34)에 영조는 설서를 별도로 통청하지 말고 한림소시(翰林召試)와 통합하여 선발하도록 하였다. 설서는 시강원에서 대사(大事)를 기록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였다. 그렇지만 설서는 청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관직으로서 그 의미가 컸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원전
- 『경국대전(經國大典)』
- 『대전통편(大全通編)』
- 『대전회통(大典會通)』
- 『속대전(續大典)』
- 『시강원지(侍講院志)』
- 『육전조례(六典條例)』
- 『정조실록(正祖實錄)』
- 『태조실록(太祖實錄)』
단행본
- 육수화, 『조선시대 왕실교육』(민속원, 2008)
- 김문식, 김정호, 『조선의 왕세자 교육』(김영사, 200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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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조선 시대에, 왕세자의 교육을 맡아보던 관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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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조선 시대에, 세자시강원ㆍ왕태자시강원ㆍ황태자시강원을 통틀어 이르던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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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계급적으로 보아 아래에 딸린 동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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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적당한 물건이나 인물을 바르게 고름. 또는 그 물건이나 인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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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조선 시대에, 홍문관의 벼슬아치가 될 자격을 얻던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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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조선 시대에, 예문관 검열 후보자가 치르던 특별 시험. 적임자를 뽑아서 임금에게 아뢰면, 왕명으로 시(詩)ㆍ논(論)ㆍ부(賦)ㆍ책문(策問) 따위의 시험을 보아 합격자를 임용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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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다루는 데 힘이 많이 들고 범위가 넓은 일. 또는 중대한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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