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불가사리는 쇠를 먹고 사는 설화 속 동물로서, 죽일 수 없는 괴생물이다. 그 특징이 이름이 되어 ‘불가살이’라고도 부른다. 우리 설화 속의 불가사리는 돼지와 개미, 쥐, 말, 벌레 등 형태가 다양하며, 쇠붙이를 먹으며 몸집을 키우지만 상극인 불에 의해 소멸한다. 불가사리 설화는 대체로 고려와 조선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하며, 신돈과 사명대사,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불가사리는 고소설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만화, 동화, 웹툰 등에서 매력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