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보(白文寶)
고려 후기에, 춘추검열, 우상시, 전리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직산(稷山). 자는 화보(和父), 호는 담암(淡庵). 아버지는 부사 백견(白堅)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충숙왕(忠肅王) 때 문과에 급제, 춘추검열(春秋檢閱)을 거쳐 우상시(右常侍)에 이르렀다. 공민왕(恭愍王) 초에 전리판서(典理判書)로 있으면서 과거에 10과를 둘 것을 주청하였다.
뒤에 밀직제학(密直提學)이 되었고, 1363년(공민왕 12) 앞서 일어났던 홍건적의 난으로 사국(史局)의 사초(史草)와 실록이 대부분 없어져, 청주에 머물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