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박지 철채 모란문 자라병(粉靑沙器 剝地 鐵彩 牡丹▽文 扁甁)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자라병. # 내용
1991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9.4㎝, 입지름 4㎝, 밑지름 6.3㎝, 몸지름 23㎝.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박지기법(剝地技法: 그릇을 백토로 분장한 다음, 무늬를 제외한 배경을 긁어내는 방식으로 백색의 무늬만을 남기는 기법)으로 모란을 새기고 그 배경에 철채(鐵彩)를 한 자라모양의 병이다.
목을 움츠리고 있는 듯한 자라모양의 이 병은 백토 분장을 한 후, 박지기법으로 무늬 이외의 배경의 백토를 긁어내고 다시 긁어낸 곳에는 철분이 많이 있는 안료를 덧발랐다. 무늬의 백색과 배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