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변측후단자(星變測候單子)
성변측후단자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천변이나 성변을 관측하여 기록한 보고서이다. 관상감에서는 33종의 천문현상과 기상현상, 지진을 상시 관측하고 객성, 혜성, 패성, 치우기, 영두성, 백홍관일, 백홍관월, 지진지동의 8종의 현상을 관측단자로 조정에 보고하였다. 원본은 남아 있지 않고, 측후단자의 내용을 옮겨 책으로 묶은 관상감의 등록이 있으며, 몇몇 논문에 실린 사진과 『승정원일기』에 전사된 내용만 남아 있다. 관삼감의 등록은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고서부에 소장되어 있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1723년, 1759년, 1760년의 혜성에 대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