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경(方俊卿)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판사, 광주고등법원장, 대법관 등을 역임한 법조인. 문학가. # 내용
1905년 3월 6일 서울 출생으로, 본관은 온양(溫陽), 아명은 원룡(元龍)이며, 필명은 김화산(金華山)이다. 1921년 경성제1고등보통학교, 1924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25년 3월 경성지방법원 서기 겸 통역생이 되었다. 경성법학전문학교 재학 시절부터 정지용(鄭芝溶), 박팔양(朴八陽) 등과 함께 등사판 회람 잡지 『요람(搖籃)』의 동인으로 참여하면서 문학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23년 최초의 사화집(詞話集)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