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성황대신 사적 현판(淳昌 城隍大神 事跡 懸板)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의 성황당에 걸어두었던 현판. # 내용
성황당은 고려시대의 관리였던 설공검(薛公儉, 1224~1302)과 그의 부인을 모시던 신당으로, 관에서 인정한 읍치(邑治) 성황당이었다. 일제강점기 말에 성황당이 철거되면서 현판도 사라졌지만, 1992년에 옥천향토문화연구소가 순창설씨의 재각(齋閣)에서 찾아내어 세상에 알려졌다.
현판은 2개의 나무판을 위아래로 이어 붙여 하나로 만든 모습으로,크기는 가로 180㎝, 세로 54㎝이다. 지금까지 모두 73행 1676자가 판독되었지만, 글자의 흔적들이 더 확인되므로, 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