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림동 유적(光州 東林東 遺跡)
광주 동림동 유적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청동기시대 이후 형성된 대규모 취락유적이다.
이 유적에서는 원삼국∼삼국시대의 98동의 주거지와 삼국시대 목조건물 1기, 64동의 창고시설, 우물, 도로, 배수로, 수리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서 확인된 취락 구조와 경관은 영산강유역에서 종래 확인된 바 없는 사례이다. 기존 취락의 조성 흔적이 없는 공백지에 계획된 도시 규모의 취락을 탄생시켰고, 인공배수로와 도로를 건설하고 우물을 조성해 안정된 식수 공급을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