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석(權泰錫)
권태석은 일제강점기 조선민흥회와 신간회,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사회주의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이며, 8·15광복 이후에는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조선민족대동단사건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6년 조선민흥회 상무위원, 1927년 신간회 창립 서무부 총무간사에 선임되었다. 조선공산당 중앙위원을 지냈으며, 8·15광복 이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신한민족당에 참여하였다.1946년 4월 한국독립당, 신한민족당, 국민당의 우익 정당 통합 운동 시 신한민족당 대표로 참석하여 한국독립당으로 합당에 찬성하였다. 통합 한국독립당에서 조사부장이 되었고, 당헌과 당규를 수정하는 데 참여하였다. 1947년 5월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 참여를 주장하다가 한국독립당 전당대회에서 제명당하였다. 같은 해 6월 모스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