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최원립 장군 묘 출토 복식·유물(靈岩 崔元立 將軍 墓出 土 服飾·遺物)
숙종 때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를 지낸 최원립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은 단령 1점, 철릭 1점, 중치막 3점, 대창의 2점, 협수 1점, 직령 1점, 창의 5점, 전복 3점, 저고리 4점, 바지 2점과 소품류로서 복건 · 망건 · 전대가 각 1점, 그리고 토시가 각 1건 2점, 이불 2점으로 총 29건 30점이다. 이 밖에 파손상태가 심한 한삼 1점, 바지 1점, 관 내부에 붙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운보문단, 솜을 싸고 있던 사각의 겹보자기, 현훈자국이 남아 있는 운문사와 숙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출토 당시 수의를 가위를 이용하여 의복을 절개하여 의복에 심한 손상이 있었고, 수의로 추정되는 옷은 단령 1점, 대창의 1점, 중치막 1점, 협수 1점, 창의 2점, 직령 1점, 전복 1점이다. 그 외는 보공용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은 2001년 8월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