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제16대 왕, 인조의 손자로, 복선군에 봉해졌으며, 형제인 복평군, 복창군과 함께 역모를 꾸민다는 무고에 의해 처형된 종실.
개설
할아버지는 인조이고, 아버지는 인평대군(麟坪大君)이다. 복선군(福善君)에 봉하여졌다.
생애 및 활동사항
일찍이 사은사·동지사·변무사 등으로 여러 번 청나라에 다녀왔다. 1680년(숙종 6) 경신대출척 때 김석주(金錫胄)·김익훈(金益勳) 등이 허적(許積)의 서자인 허견(許堅)이 종실인 복창군(福昌君)·복선군·복평군(福平君)의 3형제와 같이 역모한다고 무고하여 옥사가 일어났다. 이 일로 인하여 형 복창군 및 아우 복평군과 함께 역모죄로 유배, 사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