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옥과(玉果). 감찰어사(監察御史) 윤진(尹瑨)의 손자이며, 차시합문지후(次試閤門祗候) 윤순(尹舜)의 아들이다.
명문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으며, 특히 시부(詩賦)에 뛰어났다.
1118년(예종 13) 5월 과거에 급제하여 황주목서기(黃州牧書記)에 임명되었다. 벼슬을 거듭하여 차지후(借祗候)로서 동경유수판관(東京留守判官)에 부임하여 학사(學事)를 담당하였으며, 상식봉어 동정행대영령(尙食奉御同正行大盈令)을 거쳐 1146년(의종 즉위년) 7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