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손 ()

무하옹집
무하옹집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호조좌랑, 회양목사, 삭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자장(子長)
무하옹(無何翁)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98년(연산군 4)
사망 연도
1554년(명종 9)
본관
전의(全義, 지금의 충청남도 연기)
주요 관직
호조좌랑|회양목사|삭주목사
관련 사건
이장(李璋)의 장가사건(長歌事件)
정의
조선 전기에, 호조좌랑, 회양목사, 삭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자장(子長), 호는 무하옹(無何翁). 이직간(李直幹)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선공감부정(繕工監副正) 이익희(李益禧)이다. 아버지는 이간(李侃)이며, 어머니는 유승손(柳承孫)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22년(중종 17) 사마시에 합격하고, 1532년(중종 27)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이듬해 저작을 거쳐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이 해 3월에 발생한 이장(李璋)의 장가사건(長歌事件)에 연관되어 사관직(史官職)을 교체당하였다. 이어 홍문관정자·춘추관설서를 거쳐, 1537년 검토관이 되고 헌납·지평·호조좌랑을 역임하였다.

군기시정(軍器寺正)으로 『중종실록』 편수에 참여하고, 그 뒤 대간으로 권신 윤원형(尹元衡)을 탄핵하다가 도리어 외직으로 밀려나 경성부사·평양소윤 등을 거쳐, 회양·삭주·원주·의주·성주 등의 목사를 역임하였다. 평양에는 이원손의 선정을 기념하는 유애비(遺愛碑)가 세워졌다.

뒤에 참의에 이르렀다. 인품이 뛰어나면서 바르고 몸가짐이 정확하였으며, 더러운 것은 배척하고 청렴한 것은 선양하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아 사람을 추천하고 탄핵하는 데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았다. 저서로는 『무하옹집』이 있다.

참고문헌

『중종실록(中宗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서경집(西坰集)』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김동수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