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표 ()

도리도표
도리도표
인문지리
문헌
1868년 이후, 전국의 국토 지리정보와 간선도로망, 도별 이정표를 수록하여 제작한 전국 지도와 도로망 안내도.
문헌/고서
간행 시기
1868년 이후
판본
목판본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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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도리도표」는 1868년 이후 전국의 국토 지리정보와 간선도로망, 도별 이정표를 수록하여 제작한 전국 지도와 도로망 안내도이다. 6매의 목판본 자료이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국의 국토 지리정보를 상세히 담은 ‘팔도전도’와 6대 간선 도로망을 표시한 ‘분방정리’, 도별로 고을 사이의 거리를 기록한 ‘팔도정리’로 구성하였다. 조선 후기, 지리 지식이 확산되어 지식인들 사이에서 지도가 널리 활용되었음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정의
1868년 이후, 전국의 국토 지리정보와 간선도로망, 도별 이정표를 수록하여 제작한 전국 지도와 도로망 안내도.
서지사항

6매의 목판본 자료이다. 세로 103㎝, 가로 57㎝ 크기의 인출본을 6절로 접어서 휴대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도리도표(道里圖標)」는 1868년(고종 5) 이후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과 내용

전도(全圖)와 전국 도로망, 지역 간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도리표(道里標)는 거리 정보를 담고 있는 이정표(里程標)를 말하는 것으로, ‘팔도전도(八道全圖)’를 함께 실은 까닭에 ‘도리도표’라고 부른다. 「도리도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전국의 국토 지리정보를 상세히 수록한 ‘팔도전도’와 6대 간선 도로망을 표시한 ‘분방정리(分方程里)’, 그리고 도별로 해당 도에 속한 모든 고을 사이의 거리를 기록한 표인 ‘팔도정리(八道程里)’로 구분된다.

‘팔도전도’는 산계를 강조하여 팔도를 구분하였으며, 풍수지리적인 관점이 돋보인다. 주1을 표시하였으며, 각 도에 속한 고을의 위치와 소속 행정 단위의 수, 서울로부터의 거리 등을 수록하였다. 아울러 같은 도에 속한 고을의 기호에는 같은 색을 칠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2으로 구분한 축척으로서, 백리척을 우측 중단 여백에 5총으로 그려 놓아 이 지도가 정상기(鄭尙驥)「동국지도(東國地圖)」 영향을 받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분방정리(分方程里)’는 조선 후기의 주요 간선도로인 주3의 출발지, 도착지, 경유지, 경유 지역의 지역 간 거리, 길이 갈라지는 각 지점의 방위 표시 등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하였다. 한편, 하단 중앙에 이 「도리도표」를 만든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지도와 책을 지니고서도 근방 주4의 내외를 살피지 못하여 고루함과 산만함을 면치 못하니, 이 때문에 「도리도표」를 작성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팔도정리(八道程里)’는 각 도별 이정표에 해당한다. 1770년(영조 46) 신경준(申景濬)『도로고(道路考)』를 간행한 이래, 거리 정보가 조선 사회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의의 및 평가

이 지도가 제작되었던 19세기 후반 조선 후기에는 행정, 상업 및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러 형태의 지도가 상업적으로 제작되어 판매되었다. 「도리도표」는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한 지도로서, 조선 사회에 지리 지식이 확산되어 지식인들 사이에 널리 활용되었음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장상훈, 백승미, 정대영, 『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특별전』(국립중앙박물관, 2018)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한국의 옛 지도에서 사용된 축척 기법으로, 100리를 1척으로 표현하는 방식.

주2

약 30.3㎝. 1촌은 약 3.03㎝.

주3

한성을 기점으로 의주, 경흥, 평해, 해남, 동래, 강화를 잇는 도로.

주4

약 39.3㎞. 1리는 약 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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