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1984년 민간 자본으로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병용 교량(철교 및 도로교)이다. 한강 위의 11번째 다리이다. 다리의 길이는 1,330m이며 너비는 도로 28.6m, 전철교 11.4m이다. 종점인 동작동은 과거에 동작진이라고 불렸다. 동작진은 전라도 지방 및 충청도 지방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한양으로 들어가기 위해 나룻배를 타던, 과거 수도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였다. 동작대교는 통행량이 많은 한강대교와 잠수교 사이에 위치하여 강북의 동부이촌동과 강남의 동작동을 직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리의 길이는 1,330m이며 너비는 도로 28.6m, 전철교 11.4m이다. 한강 위에 11번째로, 민간 자본에 의해 1984년에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병용 교량(철교 및 도로교)이다.
상부구조의 유심부는 미관 및 통수(通水)를 고려한 장경간(長徑間)이며, 기타 부분은 경제성을 고려한 상수도 · 도시가스 · 전선 · 통신선이 지나고 있다. 도로교 부분은 강상판(鋼床版, steel plate deck) 및 강판형(steel plate girder)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철교 부분은 랭거아치(langer arch) 및 강판형교로 되어 있다.
하부구조는 지질조사에 의거하여 상부구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기초부분은 우물통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체(軀體)는 라멘식이다. 유심부의 장대한 경간부(徑間部)에 있는 전철교는 국내 최초의 랭거아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도로교는 유심부의 3경간 연속 강상판과 접속부의 연속 콘크리트 상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작대교는 최대 경간 80m로 외관상 산뜻하고 경쾌하며 다소 여성적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주위환경과도 잘 조화되도록 건설된 다리라고 할 수 있다. 또 북단은 후에 연장하여 후암동 길과 연결할 계획이나 연결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서빙고로에서 동작대교로 진출입하는 임시 램프를 설치 시공하여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다.
1994년 4월 성수대교 사고 이후 1995년 3월에서 1996년 6월 30일까지 교각 우물통 보수 등 긴급 보수공사를 하였으며, 1996년 11월에서 1997년 5월까지 정기점검 용역을 하여 1997년 9월에서 1998년 5월 30일까지 교좌장치 교체 등 보수공사를 실시함으로써 다리 수명을 연장하고 기능을 향상시켰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정밀안전 진단을 시설안전기술공단에서 1998년 5월에서 1998년 1월까지 실시한 결과 설계 허용하중(DB-24)을 초과하는 튼튼한 다리로 진단되었으며, 일상적인 유지 보수를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1999년 10월까지 하여 그 결과에 의거 2000년부터 유지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다리는 비교적 통행량이 많은 한강대교와 잠수교 사이에 위치하여 강북의 동부이촌동과 강남의 동작동을 직결해 주는 구실을 하고 있으며, 이 길은 정부종합청사와 서울대공원 · 국립미술관이 있는 과천으로 연결된다. 또 한강대교와 잠수교의 통행량 일부를 흡수하고 지하철 4호선 지지교로서의 구실을 담당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다리는 교통 측면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은 과거 조선시대에 서빙고라고 불리던, 나라에서 쓸 얼음을 저장하던 곳이다.
종점인 동작구 동작동은 과거에 동작진(銅雀津)이라 하여 전라도 지방 및 충청도 지방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한양으로 들어가기 위해 나룻배를 타던, 과거 수도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 다리가 위치한 서울시는 건국 이래로 경제 및 사회발전에 주도적인 구실을 해왔다. 1970년대부터 인구 및 산업기능의 지나친 집중화로 교통난과 주택난, 그리고 주거환경 및 산업활동에 열악성을 드러내게 되었고, 강남 및 강북의 토지 이용에 비능률을 가져왔다. 이런 시점에서 이 다리의 건설은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